(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을 곳곳을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색시장은 일평균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오산시 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발길이 줄고 있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서 곽상욱 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오산시, 유관기관이 함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과도한 불안을 떨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인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오색전 확대 발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대한민국 한류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3일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 오산시가 지자체부문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한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올 한해 한류문화와 한류관광, 한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한류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게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9번째 열렸다. 한류대상은 전통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문화산업대상, 국제교류대상, 순수문화대상, 대중문화대상, 특별수상 분야로 총30명의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했다. 지자체부문은 오산시가 전국 지차제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는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유치, 한류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추진, 중국 기업체와 한류관광 MOU체결, 대내외 한류문화 관광사업 홍보 등 한류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참가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시대의 한류 관광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면서 “‘아스달 연대기’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를 지속 추진하고 매력 있는 지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3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오산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오나리 야간학교 졸업식 및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회장 문주현)과 화성·오산 동문회가 후원해 오나리 야간학교를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졸업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님과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이날 가난과 생계유지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다 오나리 야간학교를 통해 당당하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졸업생들의 기쁨과 감격의 눈물이 행사장에 가득했다. 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낭독한 박창례(83·여)씨는 “오랜 도전 끝에 작년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해 너무 기뻤다”며 “오늘 졸업하는 선배들처럼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도 끝까지 도전할 것이다. 배움에는 나이가 필요없다”고 밝혀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답사를 낭독한 김해식(71·남)씨는 “2015년에 오나리 야간학교를 통해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했고, 이듬해에 방송통신대학교에도 진학해 내년에 졸업한다”며 “오나리 야간학교 선생님들에게